
Advertise on podcast: 평화의정원Le Jardin de la Paix
This podcast has
41 episodes
Language
KoreanPublisher
평화의정원 Le Jardin de la PaixExplicit
No
Date created
2025/06/29
Latest episode
2026/05/19
Average duration
16 min.
Release period
10 days
Description
정원을 가꾸듯 마음을 가꾸는 방법 정원을 가꾸는 방법을 통해 마음을 가꾸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마음의 평화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이 곳은 입니다. insta: @lejardindelapaix e-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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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41 믿음 소망 사랑, 그중 단연 최고는 연휴
2026/05/19
“진흙 같은 시간을 지나, 아직 다 피지 못한 마음에도 다시 빛을”
믿음, 소망, 사랑.그중 단연 최고는 연휴라 믿으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꽃을 형상화한 연등 조명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작업은 단순히 예쁜 조명을 만드는 시간이기보다,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처럼 지나온 고난과 억눌린 감정, 아직 다 피지 못한 마음을 천천히 바라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레퍼런스가 넘쳐나는 시대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장식은 어디에서 오는지, 맥락 없는 아름다움은 왜 마음에 오래 남지 않는지 생각하며 손을 움직였습니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피어나고, 연봉매듭은 아직 열리지 않은 가능성을 조용히 품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괜찮아진 뒤에 시작하는 삶은 없으니까요. 조금 찝찝하고, 조금 불안하고, 약간은 진흙이 묻은 채로도, 우리는 결국 활짝 피어나게 될 거예요.
부처님 오신다.연휴다.신난다.
Ep.40 허, 나 천재인가 봐!
2026/05/03
요즘 부쩍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어디를 향해 이렇게 바쁘게 달리고 있을까. 이번 영상은 어린아이처럼 놀듯이 작업하는 시간을 담았습니다. 잘하려는 마음보다 궁금해하는 마음을 따라가고, 완벽한 결과보다 손끝의 움직임을 믿어보는 하루입니다. 실이 엉키고, 재료가 흩어지고, 계획과 다른 모양이 나와도 괜찮습니다. 어쩌면 작업은 늘 그런 순간에서 조금 더 살아나는지도 모릅니다. 완벽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사람 같고, 조금 엉망이라서 더 오래 마음에 남는 것들.
오늘은 잘하려고 하기보다, 다시 놀아보려고 합니다. 어린아이처럼, 조금 산만하게, 조금 뻔뻔하게.
허, 나 천재인가 봐!
Lately, I’ve been thinking about this more often. What am I running toward, and what am I running so hard for? This video captures a time of making, as if playing like a child. A day of following curiosity rather than the desire to do well, and trusting the movement of my hands more than a perfect result. It is okay if the threads get tangled, if the materials scatter, or if the shape turns out differently than planned. Maybe the work becomes a little more alive in those moments. Things that feel more human because they are imperfect, and stay in the heart a little longer because they are a little messy.
Today, instead of trying to do well, I want to play again. Like a child, a little distracted and a little shameless.
Wait, am I a genius?
Ep39. 의자를 다시 나무로 되돌리는 일
2026/04/20
이번 작업은 나무로 만든 의자 위에 여러 가지 실을 감아 새로운 표면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하나는 흰색, 하나는 검은색. 서로 다른 텍스처들이 반복적으로 쌓이며 하나의 결이 완성됩니다. 앉는 부분은 또아리처럼 말아 올려 커버를 만들었고, 그 형태는 나무의 나이테를 떠올리게 합니다. 저에게 이 작업은 의자를 덮는 일이 아니라, 가공된 나무를 다시 본래의 나무 형태로 복원하는 일에 가깝습니다. 반복, 표면, 시간, 그리고 손의 리듬에 대한 기록입니다.
In this piece, I wrap different kinds of thread around wooden chairs to create a new surface. One in white, one in black. As layers of texture build up through repetition, a distinct grain begins to emerge. For the seat, I coil the thread into a circular cover that resembles tree rings. To me, this is less about covering a stool and more about restoring processed wood into something tactile and organic again. A study of repetition, surface, time, and the rhythm of the hand.
Ep38. 이스터에그를 찾아서
2026/04/05
이스터에그는 꼭 게임이나 영화에만 숨겨져 있는 게 아닐지도 몰라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부활절의 상징에서 시작해, 대중문화 속 이스터에그, 그리고 내 삶 속에 오래전부터 숨어 있던 단서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자꾸 돌아가게 되는 것, 쉽게 놓이지 않는 마음, 나도 모르게 반복해온 감각들. 그 사소한 흔적들이 어쩌면 나를 설명하는 비밀 메시지일지도 모르니까요. 기대와 설렘으로, 함께 찾아보세요.
영상에는 이스터에그가 숨어있어요!
힌트1. 지난번 영상의 메시지와 연결돼요.
힌트2. 새끼줄에 비밀이 있어요.
힌트3. 한 번에 완성되는 건 없고, 패턴을 발견하면서 확장돼요.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중에 추첨을 통해 작은 선물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Easter eggs may not be hidden only in games or movies. In this episode, I begin with the symbolism of Easter, then move through Easter eggs in popular culture and the clues that may have been quietly hidden in our own lives for a long time. The things we keep returning to, the feelings we cannot quite let go of, the patterns we find ourselves repeating without even noticing. Those small traces might be secret messages that explain who we are. With anticipation and wonder, let’s go looking together.
Ep.37 어떻게든 해보자
2026/03/22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이상하게 몸은 느리고 시작도 못 하는 날 있지 않나요? 머릿속에서는 이미 완벽하게 끝났는데 손은 아직 가만히 있는 상태. 그럴 때 우리를 바꾸는 건 “어떻게든 되겠지”가 아니라 “어떻게든 해보자”에 더 가까운 마음일지도 모릅니다. 잘하겠다는 결심보다, 어설프더라도 다시 내 삶 안으로 들어가는 태도로 어떻게든 해봅시다.
🕊️공지가 하나 있습니다.
이번 팟캐스트는 3월의 마지막 팟캐스트예요. 4월부터는 좀 더 재밌는 이야기를 가지고 격주로 찾아올게요!
Ep.36 센티멘탈 밸류
2026/03/15
남들이 보기엔 그저 낡고 하찮은 물건인데, 내게는 소중한 것들이 있죠. 내가 아끼는 건 물건의 기능이 아니라 그 물건에 쌓인 시간이고, 그 시간 속에서 내 감정이 묻고 마음이 훓고 지나간 흔적이니까요. 남들은 몰라도 나한테는 유독 큰 의미를 가진 것. 설명되지 않지만 분명히 소중한 것. 버리려고 들었다가도 다시 제자리에 내려놓게 되는 것. 당신에게는 어떤 것이 그런 존재인가요?
Ep.35 효율적이지 않으면 의미가 없나요?
2026/03/08
기꺼이 비효율을 선택하는 것, 그게 내가 애정하고 아끼는 무언가의 증거 아닐까요? 우리는 소중한 것 앞에서 시간을 쓰고, 마음을 쓰고, 실패했다가도 다시 돌아오잖아요. 효율적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오히려 그 비효율이 의미를 만들 때가 있으니까요. 당신의 ‘기꺼운 비효율’은 무엇인가요?
Ep.34 봄이 왔어요!
2026/03/01
봄이 왔어요. 싱싱한 계절이 왔어요. 근데요, 봄은 마음에게 “야, 너 이제 시작해!”라고 소리치지 않아요. 그냥 시작이 가능해지는 환경을 조용히 깔아줘요. 그래서 저는 이런 질문을 해보고싶어요. 지금 당신의 하루에서, 다시 켜고 싶은 건 뭔가요?
Ep.33 괜찮아, 예민한 건 너의 장점이야
2026/02/22
오늘도 예민함에 졌어요. 쾅쾅거리는 소리, 알림의 잔향 하나에도 집중이 갈라지는 날. 그런데 문득 생각했죠. 예민함은 결함일까요? 감각처리 민감성, 환경 민감성 같은 관점으로 예민함을 다시 보면서 자극과 해석을 분리하고, 환경을 편집하고, 예민함을 쓸 곳에 배치하는 세 가지 방법을 나눕니다. 기질이나 특성에 좋고 나쁨음 없어요. IT IS OKAY. 예민한 건, 당신의 장점일 수도 있어요.
Ep.32 고집은 잘못쓰면 똥이야, 똥고집
2026/02/15
오늘 작업 하나를 “폐기 처리”해버렸어요. 한 번에 완벽하게, 원샷 원킬로 끝내려다 사소한 흠 하나에 “망했다” 판결부터 내린 거죠. 근데 장인은 부수고 끝내지 않잖아요. 다시 굽기 위해 부수는 거죠. 오늘은 내 안의 심사위원을 코치로 바꾸는 연습을 해봅니다. 이건 결과지 판결이 아니다. 오늘 수정은 딱 한 개만. 그리고 내일 다시 테스트. 고집을 버리는 게 아니라, ‘증명’에서 ‘개선’으로 방향을 옮겨보는거예요.
Ep.31 흙탕물이 가라앉을 때까지
2026/02/08
마음이 흙탕물처럼 뒤집혀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는 날이 있죠. 너무 복잡하고 힘들 때는 혼자만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해요. 오늘은 그 고립을 ‘회피’가 아니라 ‘회복을 위한 격리’로 다시 봅니다. 흙탕물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는 기술, 추가로 흐리는 행동을 멈추는 법, 그리고 다시 연결로 돌아오는 타이밍까지. 급할수록 말보다 정리가 먼저예요.
Ep.30 잘난척하고 싶어요.
2026/02/01
저, 잘난 척하고 싶어요. 어려운 말 몇 개 던지면 순간 단단해지는 기분, 그 달콤함에 저도 중독돼 있었더라고요. 유창하게 말하면 더 맞는 것처럼 느껴지는 착각부터, 막상 설명하려 하면 구멍이 드러나는 순간까지.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척’의 습관을 솔직하게 얘기해보고, 진짜로 아는 쪽으로 한 발 옮기기 위한 작은 규칙들을 나눠봐요.
Ep.29 취미가 뭐예요?
2026/01/25
“취미가 뭐예요?” 그 질문 앞에서 늘 버벅였던 사람, 저요. 쉬려고 폰을 켰는데 한 시간이 증발하고, 뇌는 퇴근을 못 하더라고요. ‘여가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지금 시작하는 작은 반복입니다. “나중에 여유 생기면”은 평생 나중이 될지도 몰라요. 취미는 시간 낭비가 아니라 뇌의 브레이크 타임. 멍 대신 ‘자동화된 손’으로 DMN을 여는 10분 규칙을 같이 설계해봐요.
Ep.28 때로는 그냥 두려움을 느껴야만 해
2026/01/18
다 쓴 핫팩이 불이 날까 봐 현관에 한참을 두는 마음, 커터칼을 꺾을 때 파편이 튈까 겁나는 마음. 저처럼 매일 '만약에'라는 감옥 속에서 최악을 상상하며 몸 사리고 계신가요?
우리는 늘 결말을 미리 알아야 안심하지만, 때로는 그냥 두려움을 느껴야만 합니다. 두려움은 인생의 한 부분이고, 우리가 할 일은 예언이 아니라 채비라는 것. 오늘도 두려움을 주머니에 넣고, 한 걸음만 같이 내딛어볼까요?
Ep.27 작심삼일? 또 하면 되지
2026/01/11
2026년 새해 첫 주, 계획은 거창해졌는데 몸은 따라오던가요? 저는 ‘휴먼 업그레이드’를 꿈꾸며 검색만 하다 장바구니를 천만 원으로 채우고, 새벽 기상은 3일 만에 무너졌습니다. 그런데요, 작심삼일이면 어때요. 3일마다 다시 시작하면 되죠. 중요한 건 연속이 아니라 복귀니까요. 오늘 당신이 올릴 작은 돌 하나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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